SK텔레콤 이용자이다. 한달 전 SK텔레콤 대리점이라는 곳에서 발신번호 표시 서비스를 한 달간 무료로 해주겠다는 전화가 왔다.한 달이 지나기 전에 해지하면 이용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발신자 서비스 초기에도 한 달간 무료로 쓰게 해주어서 사용했던 터라,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한 달이 되기 전 해지했다. 그런데 7월 요금 청구서에 서비스 요금 866원이 청구되어 있었다.
액수가 얼마이건 속았다는 생각이 들어 서비스 센터에 전화를 걸었다.서비스 센터에서는 대리점이 조치를 취하지 않아 요금이 청구된 것 같다면서 대리점으로 연락을 해보라고 했다.
하지만 걸려온 전화를 받았을 뿐이라그 대리점의 연락처를 알지 못했다. SK텔레콤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니 나와 같은 피해를 입은 사람이 올린 글이 있었다.
착오로 청구된 것이 아니라 의도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리점에서 약속을 어기면 본사도 신뢰할 수 없어진다. 대리점으로 해결을 미룰 것이 아니라 본사에서 나서서 이런 피해 사례를 해결해 주기를 바란다.
/ 강소정ㆍ서울 마포구 신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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