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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 신세계 "이변은 없다" 금호생명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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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 신세계 "이변은 없다" 금호생명 대파

입력
2001.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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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없었다. 18일 광주염주체육관에서 열린 2001 신세계 이마트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신세계가 금호생명을 91-68 로 대파하고 9승1패로 선두질주를 게속했다.^최근 금호생명은 두 발칸 용병 안젤라와 밀라의 공격이 살아나고 있어 선전이 예상됐었다. 그러나 신세계의 힘과 높이에 맞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정선민과 안다가 1쿼터부터 18점을 쏟아부으며 앞서나간 신세계는 2쿼터 금호생명의 밀라(19점,3리바운드)에게 연속으로 골밑슛을 허용하며 한 때 수세에 몰리는듯 했다.

3쿼터들어 양정옥의 3점포가 터지며 20점차로 달아나 사실상 승리를 결정지었다. 장선형(15점,13리바운드, 6어시스트)은 홈팬들 앞에서 트리플더블급의 플레이를 펼치며 정선민(24점, 6리바운드,6어시스트)과 함께 팀 승리를 합작했다.

이왕구 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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