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노고단과 설악산의 한계령_중청지역은 사전에 예약을 해야만 등산이 가능해진다.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8일 지리산은 8월, 설악산은 10월부터 탐방예약제를 실시해 사전에 전화나 인터넷으로 예약을 한 사람에 한해 하루 400명씩 탐방을 허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리산 노고단은 1994년부터 자연휴식년제를 실시, 일반인 접근이 금지된 이후 8년만에 등산이 가능하게 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지리산 노고단은 생태계가 다시 살아나 일반에 개방하기로 했으며 설악산 지역은 자연보호 필요성이 높아져 탐방을 제한하게 됐다”면서“예약자가 하루 400명에 미달할 경우 현장에서 바로 신청을 받아 오를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상에 오를 수 있는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 2시, 3시 등이며 한번에 100명씩이다.
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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