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4월 대우차 폭력진압의 책임을 지고 직위해제됐던 민승기(閔昇基ㆍ치안감) 전 인천경찰청장과 김종원(金鍾元ㆍ총경) 전 부평경찰서장을 면직시효마지막 날인 15일자에 본청 총무과로 대기발령, 슬그머니 복직시킨 것으로 16일 밝혀졌다.경찰청은 “이들은 퇴직자가나오는대로 보직 발령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이에 대해 “이들의 직위해제가여론무마용이었으며 폭력진압에 대해 전혀 반성하지 않았음을 드러낸 것”이라고 반발했다.
정진황기자 jhch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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