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애(22ㆍ한국체대)가 제14회 아시아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세우며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땄다.문경애는 1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최중량인 75㎏이상급 용상 3차시기에서 145.0㎏을 들어올려 4월 장미란(원주공고)이 세운한국기록과 타이를 이룬 뒤 인상 110.0㎏을 포함한합계에서 255.0㎏을기록, 자신이 지난 해 7월에 세운 한국기록(252.5㎏)을 2.5㎏ 끌어올렸다.
문경애는 중국의 왕얀메이(23)와 동률을 이룬 뒤 체중차에서 앞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나인상과 합계에서는 왕얀메이에 이어 각각 2위에 올랐다.
●16일 전적
△여자 75㎏급=①자오나(중국) 217.5㎏(105+112.5)
△동 75㎏ 이상급=①왕얀메이(중국) 262.5㎏(117.5+145)
②문경애(한국) 255.0㎏(110+145) ③김동옥(한국) 245.0㎏(10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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