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포스트사의 캐서린 그레이엄(84)회장이 지난 주말 출장중 갑자기 쓰러진 후 아이다호주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위독한 상태라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15일 보도했다.포스트지는 이날 인터넷 사이트에서 한 대변인의 말을 인용, 그레이엄 회장은 지난 주 업무회의 참석차 선밸리를 방문했다가 14일 하오 한 콘도미니엄 밖 보도에서 넘어져 병원으로 이송돼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그레이엄 회장이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고있으나 용태가 위독하다고 밝히고 함께 회의에 참석했던 아들 도널드 그레이엄씨가 병실에 같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레이엄 회장은 남편이 사망한후 1963년 포스트사의 경영을 맡았으며 자서전 ‘개인 역사’로 1998년 퓰리처 상을 수상했다.
/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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