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는 낮은 산에 연결되어 있는 숲이 있다. 그 숲의 입구에는 작은 공원이 2개나 있다. 여름이라 더위를 피해 밤에 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밤 늦게까지 시끄러워서 인근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소음만 이라면 참을 수 있겠지만 아침에 가보면 온갖 쓰레기들이 넘쳐서 그 악취 때문에 정말 괴롭다.
그래서 주민들은 이 공원을 폐쇄하라고 동사무소에 항의를 퍼붓기일쑤다. 동사무소에서는 그 산이 사유지라서 권한이 없다고 말한다.
지역 주민들을 위해 조성한 공원이 되려 지역 주민들을 괴롭히고 있으니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그 산의 주인은 공원의 쓰레기통을 철거해 버렸다.
더러우면 줍든지 안 오든지 할 것이라는 생각인 것 같다. 하지만 그 뒤로 공원은더 더러워졌다. 대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
/ 김진세ㆍ서울 관악구 봉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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