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베트남은 14일정치ㆍ경제ㆍ문화 분야에 걸친 상호 교류ㆍ협력의 확대에 합의하고, 남북한 화해ㆍ협력을 지지하는 내용의 코뮈니케를 발표했다.코뮈니케는 북한 김영남(金永南)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베트남방문을 결산 한 것이다.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에따르면 양측은 코뮈니케에서 남북 고위급회담을 포함한 각종 접촉을 지속토록 하고, 남북 화해ㆍ협력을 위해 유엔과 비동맹운동, 아세안안보포럼(ARF)등에서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베트남측은 “역사적인 북남 최고위급상봉(정상회담)과 6ㆍ15 북남공동선언 발표를 지지ㆍ환영하고, 북남 최고위급상봉의 합의 실천을 위한 북한의 노력들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베트남 방문을마치고 15일부터 라오스 방문에 들어갔다.
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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