쇄신파문 후 언행을 자제했던 민주당 정동영(鄭東泳) 최고위원이 ‘젊은 리더십’을 역설하며 활동을 재개한다.또 연구소 신설 등 활동폭을 넓혀 가고 있다.
정 최고위원은 17일 제주에서 열리는 인간개발연구원 주최 포럼에서 ‘21세기 경제대통령이 가져야 할 리더십’을 주제로 한나라당 손학규(孫鶴圭) 의원과 토론을 한다.
토론자료에서 그는 영국 토니 블레어 총리를 예로 들어 “경제난극복의 과제를 놓고 2002년 우리의 선택은 ‘젊은 리더십’에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최고위원은 또 여의도의 후원회 사무실을 연구소로 개편, 학계 인맥을 구축하고 체계적으로 정책자문을 받을 계획이다.
김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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