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경영자(CEO)교육도 애프터 서비스를 한다.’한국과학기술원(KAIST)테크노경영대학원이 국내 최초의 경영자 컴퓨터(인터넷 정보검색 전자상거래 인터넷 정보검색 등) 교육프로그램인 최고정보경영자(AIM) 과정 졸업생을 대상으로 ‘정보기술 무료 업그레이드 교육’을 실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연 1,2회씩 실시되는이 무료강좌는 CEO들에게 AIM과정 수료후에도 e비즈니스 사이트 구축, 전자상거래 컴퓨터 실습, 최신 정보기술동향 강좌 등 ‘업그레이드’된 최신첨단 정보기술을 강의해주는 프로그램.
11일 실시된 업그레이드 교육시간은 이홍렬 ㈜이-트레이더 대표이사의 ‘글로벌 e비즈니스 구현전략’강연과 김영걸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의 ‘나만의 e비즈니스 사이트구축’에 관한 컴퓨터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수강자를 선착순 50명으로 제한한 탓에, 일부CEO들은 컴퓨터 실습은 하지 못한 채 참관교육만 받는 등 열기가 대단했다는게 대학원측 설명이다.
이희석 AIM과정 책임교수는“종래 CEO 교육은 실용성 없이 그저 친목도모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며 “업그레이드 교육과 온라인 동호회 활동, 조찬 모임, 유명 정보기술관련 행사 참관 등 보다 다양하고 실질적인 졸업생 관리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CEO 부부동반 교육과정도 신설할 예정이다.
테크노경영대학원AIM과정은 유상부 포철회장,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호연 빙그레 회장, 김정태 주택은행장, 오호수 증권업협회장 등 저명 CEO를 포함, 지금까지14기에 걸쳐 55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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