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중잡지 천리마는 6월호에서 땀띠를 치료할 수 있는 민간요법 몇 가지를 소개했다.▼오이와 앵두, 우엉잎 이용
신선한 오이를 길게반으로 자른 다음 절단면을 땀띠가 난 자리에 대고 문지른다. 이렇게 하면 심한 땀띠도 잘 낫는다.
또 신선한 앵두를찧어 즙을 낸 다음 이를 하루 2~3회 땀띠가 난 곳에 바르는 것도 좋은 치료법이다.
우엉잎을 끓인 물도 땀띠에 좋다. 이 잡지는 신선한 잎 20g(말린잎은 5~7g)을 물 150㎖에 10~15분 끓여 가제 등에 적셔 문지르고 땀띠분을 뿌려준다.
▼알로에와 소금물 찜질
알로에의 신선한 잎을 따서 자른 뒤 즙이 나오는 쪽을 땀띠가 난 부위에 대고 한 번에 1~2분 정도 세게 문지른 후 찜질한다.
알로에는 진통 및 항염증 작용이 있으므로 가려움을 멈추게 하고, 땀띠를 사라지게 한다.
소금물 찜질은 간단하다. 물 3~4ℓ에소금 세 숟가락 정도 넣고 10~15분 펄펄 끓인 다음 미지근하게 식혀 땀띠가 난 부위에 하루에 2~3번 씻으면 땀띠가 사라진다.
그러나 소금물 찜질은 피부가 약한 유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연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