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역이나 사람이 운집해 있는 장소를 지날 때마다 어김없이 신용카드 발급을 해주는 카드회사 직원을 만나게 된다.각종 경품과 혜택을 알리는 안내문을 걸어 놓고 신용카드를 만들 것을 권한다. 오가다가 이들과 실랑이를 벌이는 것도 짜증스럽지만, 문제는 일정한 소득이 없는 사람이나 대학생들을 자극해서 신용카드를 만들어준다는 데 있다.
게다가 너무 쉽게 발급을 해주다 보니 타인의 명의를 도용하여 허위로 카드를 발급 받고 범죄에 이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한다.
신용카드로 인한 사회문제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데도 왜 이렇게 카드를 발급해 주는 것을 막지 않는지 모르겠다.
카드 회사도 카드발급에 엄격한 기준을 제시하고 경품이나 혜택으로 사람을 모으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
/ 김기홍ㆍ서울성북구 성북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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