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홍보처는 ‘김대중 대통령은 언론에 재갈 물리기를 시도하고 있는가’라는 제하의 기사를 10일 보도했던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이 김명식(金命植) 해외홍보원장 명의의 반박문 인 ‘한국 언론은 자유를 누리고 있다’를 13일 게재했다고 밝혔다.김 원장은 반박문에서 “언론들이 세무조사 후에도 자유롭게 반론을 펴고 강도 높게 정부를 비판하고 있다”면서 “이는 언론 재갈물리기 주장이 터무니 없음을 방증한다”고 주장했다.
이동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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