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 하루 만에 다시 내림세로 돌아서 70선 밑으로 떨어졌다.코스닥지수는 전일에 이어 소폭 상승하며 출발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횡보세를 타기 시작, 장후반 낙폭이 커진 끝에 3.58%나 하락했다.
전일 미국 나스닥 시장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거래소 시장이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를중심으로 하락하자 투자심리가 다시 얼어붙는 분위기였다. 다음주 미국 주요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발표될 예정이고 주말을 앞둔 금요일이라는 점도 관망세를 부추겼다.
상승 88개에 하락 512개로 전날의 사상최대 상승종목수 기록이 무색한 일희일비 장세였다.
매매공방전이 치열하게 펼쳐져 거래량은 지난 6월14일 이후 약한 달 여만에 4억주대에 들어서 눈길을 끌었다.
사상최대의 반기순이익이 기대되는국민카드가 1% 오름세를 유지했을 뿐, 시가총액 20위 내의 나머지 전 종목이 하락했다.
진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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