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이상철(李相哲)사장은 13일 "구조조정은 지속적으로 실시하되더 이상의 인력감축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사장은 이날 오전 경기 분당 본사에서 취임 7개월을 맞아 `열린 경영, 열린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린 사원과의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다만 직원 개인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재교육을 통한 소프트웨어 측면의 구조조정은 계속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사장은 또 하반기에 마케팅 업무와 선로유지보수 업무를 분사할 것이라는 설을 강력히 부인한 뒤 유선사업이 사양길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질문에도“유선망의 개념이 `The Last One mile'(전화국에서 가정까지 연결된 가입자망)으로 자리잡으면서 유선망의 효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 강조했다.
이상연기자
kubric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