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화갑(韓和甲) 최고위원이 12일 당사에서 지난 3~9일의 독일 방문 성과를 보고했다.한ㆍ독친선협회 회장 자격으로 조한천(趙漢天) 배기운(裵奇雲) 의원 등과 함께 독일을 방문했던 한 최고위원은 “국회 차원의 독일방문이나 어느 때보다 성과가 컸다”고 소개했다.
그는 “슈뢰더 총리를 만나 남북관계에 적극적 협력을 확인했고, 유럽연합(EU)의 중심국인 독일 연방하원에서 ‘한반도 평화, 안정,통일 결의안’이 통과되도록 함으로써 유럽 국가들의 햇볕정책 지지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 최고위원은 독일 방문 중슈뢰더 총리외에 티르제 연방하원의장, 클로제 연방하원 외교위원장, 스트룩 사민당 하원대표, 메르츠 기민ㆍ기사연합 대표 등을 만나 정당차원서 양국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김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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