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은 11일 이달 초 개통한 첨단 통합업무 시스템인 ‘포스피아(POSPIA)’를 세계적인 무역전자결제 시스템인 볼레로(Bolero)에 연결, 9월 말부터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본격적인 전자상거래를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국제 전자무역 거래에는 호주의 BHP 빌리턴, 리오 틴토 등 세계 1ㆍ2위 철강 원료 공급사와 세계 최대 구매사이자 포철과 전략적 제휴 관계인 일본의 신일본제철 등 철강메이저 업체들이 참여한다.
포철은 이 시스템을 통해 연간 전체 수입원료 구매량 중 약 40% 정도인 2,500만톤(약 5억6,000만달러)을 처리할 방침이다.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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