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12월 포항에서 현대 에쿠스를 구입했다. 그런데 차를 구입한지 10일이 지나서 갑자기 엔진이 꺼지고 계기판 전체에 불이 켜졌다 꺼졌다 하는 이상이 발생했다.바로 서비스 센터에 입고해서 수리를 의뢰했다. 담당직원은 엑셀러레이터 포지션 밸브에 이상이 있는 것 같아 교환을 해야 한다고 했다.
10일 밖에 지나지 않은 차라서 교환을 요구했다. A/S센터 지점장은 나 몰라라 했고, 영업소 소장은 1년 안에 또 이상이 생길 경우에는 교환을 해주겠다고 했다.
그런데 올 2월 초부터 지금까지 모두 4번 같은 고장이 났다. 영업소에 약속한 대로 교환을 요구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A/S센터에 차량의 정비 이력을 알아 보니 실제 총4회 수리를 받았는데 2번 수리, 2번 점검이라고 돼 있었다.
똑 같은 고장이 3회 이상 발생하면 제품을 교환해 주도록 되어 있는 소비자 보호법을 피해가려 의도적으로 기록된 것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 권사용ㆍ경북 포항시 죽도1동
최정미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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