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휴직계를 내고 가족과 함께 세계 배낭여행을 떠나 화제가 됐던 이 성(李 星ㆍ45) 전 서울시 시정개혁단장이 1년간의 여정을 끝내고 10일 오후 8시40분 마지막 여행지인 싱가포르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이 전 단장은 1년의 휴직기간이 끝남에 따라 조만간 서울시에 복직할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시 국장급 자리인 시정개혁단장직에 있던 이 전 단장은 지난해 7월초 무급 휴직원을 낸 뒤 아파트 전세금 9,000만원을 털어 부인(44)과 큰아들(16), 둘째 아들(15) 처조카(10)를 데리고 여행 길에 올랐다.
이 전 단장은 여행 출발 12일만에 중국에서 부친상을 당한 데 이어 4월에는 모친상까지 당해 일시 귀국했다가 다시 출국하기도 했다.
염영남기자
liberty@hk.co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