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난폭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내고 달아나던 승합차 운전자가 목격자의추격으로 검거됐다.10일 오후 3시30분께 경북 김천시 아포면 경부고속도로 서울기점 241㎞지점 하행선에서 서울81도 84XX호 그레이스 승합차가 급하게 차선을변경, 주행로로 끼어들면서 이를 피하려던 대전30루 6449호 EF쏘나타 승용차(운전자김정애ㆍ여ㆍ32)가 도로옆 논으로 굴렀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김씨가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승합차 운전자 박모(35)씨는 사고를 내고 30여㎞를 달아나다 이를 목격하고추격한 이모(46)씨의 신고로 칠곡휴게소에서 대기하던 경찰에 붙잡혔다.
정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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