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이 달부터중국 TV생산공장인 선양(沈陽)법인에서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TV 양산체제에 돌입키로 했다.LG전자 중국지주회사 대표인 노용악(盧庸岳) 부회장은 10일 ‘디지털TV 중국진출 전략’을 발표,“중국 내 TV생산기지를 PDP TV, 프로젝션 TV, 완전평면 TV 등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로 전환해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우선 컬러TV 중심의 생산공장인 선양법인에 PDP TV(40,42,60인치)생산라인을 설치,이 달부터 연산 3만대를 목표로 본격 양산체제에 들어가는 한편 중국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프로젝션 TV(43,48,53인치)도 연간 3만대 규모로 생산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또 모니터 생산기지인 난징(南京)법인에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전용 생산라인을구축, 연간 25만대 규모로 15.1인치와 18.1인치 TFT-LCD 모니터를 이 달 말부터 생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하이(上海) 생산법인에는디지털 비디오 디스크(DVD) 플레이어 생산설비를 확충, 하반기 중 휴대형 DVD 플레이어와 멀티 DVD 플레이어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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