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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시황 / 외국인 매도공세에 반등시도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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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시황 / 외국인 매도공세에 반등시도 무산

입력
2001.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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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도 무너졌다.이날 거래소 시장은 사흘동안 하락한 데 따른 기술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상승폭을 넓히지 못한 가운데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558.60으로 끝났다.

815억원에 달하는 외국인의 순매도 공세에 기관과 개인도 손을 들고 만 것.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2억2,677만주와1조711억원을 기록,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증권, 보험, 은행, 종금 등 금융주와 운수장비, 섬유, 의복, 종이,목재 등이 강보합권을 유지했고 비금속광물, 전기가스, 기계, 통신업 등은 내림세에 머물렀다.

삼성전자가 17만원선에 겨우 턱걸이를 했고 SK텔레콤도 석달만에 18만원선으로 주저앉았다.

그러나 사모M&A 펀드 편입종목으로 거론되고 있는 대일화학, 대우전자,인터피온, 기라정보통신, 현대건설우선주, 한창, 우성식품, 삼립식품, 남선알미늄 등은 상한가를 기록, 눈길을 끌었다.

박일근기자

i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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