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준공된 새 한남대교에서 올림픽대로 양방향으로 진입하고, 강변북로에서 이 다리로 들어갈 수 있는 램프가 25일 개통된다.개통되는 램프는 한남대교→올림픽대로 잠실방향(420㎙ㆍ신설), 한남대교→올림픽대로 공항 방향(560㎙ㆍ보수), 강변북로→한남대교(330㎙ㆍ신설)이다.
이들 램프가 개통되면 한남대교로 진입하려는 강변북로 하행선 차량들이 우회로로 이용한 한남 5거리와 올림픽대로로 들어가려는 한남대교 하행선 차량들이 몰렸던 신사4거리 주변의 교통체증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9일 직선차도 기능만 하는 새 한남대교의 남ㆍ북단 연결램프 신설ㆍ보수 공사를 끝내고 25일 개통함과 동시에 4차로에서 5차로로 확장공사를 벌여온 한남대교→반포대교 올림픽대로 구간(1,332㎙)도 5차로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새 한남대교를 개통하면서 폐쇄한 한남대교 구교 보수 및 남ㆍ북단 연결 램프 공사는 2003년 6월에 완공된다.
이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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