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흑석동 141의2 한강변 남쪽 언덕에 오르면 시원하게 펼쳐진 한강이눈 안으로가득 들어온다. 외진 언덕한 켠에솟아있는 정자.바로 효사정(孝思亭)이다. 원래는 조선 세종때 한성부윤과 우의정을 지낸 노한(盧閈)의 별장터였고,정자만 1993년 복원됐다. 노한의 극진한 효성에 감탄한 당시의 이조판서 강신덕이 그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정자에서 내려다 보면 바로 밑에 한강 인도교가 자리잡고 있어 풍경화 같은 한강의 멋을 진하게 느낄 수 있다. 접근이 어려운탓인지 인근주민들외에는 의외로잘 알려지지않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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