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대 어뢰작전을 수행하는 미국 군함 두 척이 25~30일 홍콩에 정박하도록허용했다고 홍콩 주재 미국 영사관의 바버라 지글리 대변인이 9일 밝혔다.지글리 대변인은 중국의 미 군함 정박 승인은 지난 주 미 EP-3 정찰기 반환직후 이루어졌으며 정기 방문의 하나로 홍콩에 머무를 군함은 승무원 82명을 태운 USS 가디언과 USS 패트리어트 두 척이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의 미 군함 역내 입항 및 정박 허용은 지난 4월 미 정찰기와 중국전투기 충돌 사건 이후 경색됐던 두 나라 관계가 화해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홍콩 AP연합=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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