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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 "레저타운·놀이공원도 여름잔치 열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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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 "레저타운·놀이공원도 여름잔치 열렸네"

입력
2001.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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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성수기가 되면 ‘주인이 왕, 손님은 하인’이었다. 이제는 많이 달라졌다. 성수기라고 손님 접대를소홀히 할 수는 없다. 더욱 깊은 인상을 남겨야 한다. 레저타운과 놀이공원마다 풍성한 여름 잔치를 준비했다.20일부터 외국 연예인 공연

▦설악한화리조트=20일부터8월 28일까지 바캉스 시즌을 ‘화이트 서머 페스티벌’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20일부터 28일까지 40일 간 외국 연예인의 공연이 펼쳐진다. 서유럽 무용단의 춤공연과 서커스, 마술쇼 등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27일부터 8월 15일까지는 대학 록밴드를 초청한 Rock & 樂 무대가 마련된다. 젊은이들로부터 인기를 끌 듯하다.

수영복패션쇼도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매일 열린다. 가장 볼 만할 것으로 기대되는 것은 한국화약그룹의 주특기인 불꽃축제.

27일부터 8월 15일까지20일간 매일 밤을 수놓는다. 미시령의 콘도타운은 물론 바닷가에서도 훤하게 볼 수 있다. (033)635-7711

독도 바다속 원시 그대로 재현

▦코엑스 아쿠아리움=‘독도아래 큰 세상’이라는 매력적인 기획 전시를 준비했다. 21일부터 열린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대부분원시 그대로인 독도의 바다 속을 재현했다. 만발한 해조류 사이로 유유히 헤엄치는 우리 바닷고기를 볼 수 있다.

해포리고기, 연무자리돔, 전갱이,얼개비늘, 놀래기, 쥐치 등 물고기는 물론 따개비, 굴, 담치 등 각종 패류도 옮겨 놓았다.

관객이 독도에 도착한 후 바다 속으로 들어가 섬의물속 구석구석을 돌아보는 기분으로 구경을 할 수 있다. (02)6002-6200

15일부터 동물아카데미 운영

▦용인에버랜드=방학을맞는 아이들을 위해 15일부터 8월 26일까지 동물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정글 대탐험과 가족 동물아카데미 등 두 가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하는 정글 대탐험은 하루 종일 전문 사육사와 함께 에버랜드의 동물원을 돌며 설명을 듣는 학습 프로그램이다.

3만 원. 가족 동물아카데미는 6인이하의 가족이 참가해 동물원을 구경하는 행사. 사파리 스페셜 투어가 포함된다. 가족 참가비 12만 원. (031)320-8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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