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1시30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 모 어린이집앞에 세워진 15인승 승합차안에서 이 어린이집에 다니는 노모(4.서울 관악구 신림1동)군이 숨진채로 발견됐다.승합차 운전사 이모(29)씨는 "오전 8시30분께 노군을 포함, 6~7명의 아이들을어린이집에 태워다 주고 오후에 다시 아이들을 귀가시키기 위해 어린이집 앞에서 차량 뒷문을 열어보니 노군이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가 이날 오전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내려줄 때 차량 뒷자리에 누워잠든 노군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차량문을 잠구고 떠나는 바람에 차안에 있던 노군이 더운 날씨에 질식사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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