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표문수 사장과 미국 퀄컴사 어윈 제이콥스 회장은 국내외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양사가 각각 500만달러씩 출자, 1,000만달러 규모의 조인트 벤처 펀드를 설립키로 하고 7일 (한국 시간) 미국 샌디애고에서펀드설립 조인식을 가졌다.양사는 이 조인트 벤처펀드를 cdma 2000-1x EV-DO(HDR)등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관련 국내외 벤처기업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방침이다. 또 향후 국제표준 채택 가능성이 높고 양사가 전략적으로 확보해야할 핵심 기술 분야에도 중점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양사는 지난 달 18일 cdma 2000-1x EV-DO 관련기술 협력 및 인력 교류 등에 대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월드컵이 개최되는 내년 5월 이전에 현재의 cdma 2000-1x 서비스보다최고 10배 이상 속도가 빠른 서비스를 상용화하기로 합의했다.
황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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