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일대 상가와 아파트 단지내로 연결되는 백화점 등에서 운영하는 10대의 셔틀버스가 서울시의 허가를 받아 다시 운행에 나선다.서울시는 프레야타운(3대), 두산타워(2대), 에이피엠 인터내셔널(1대), 성창에프앤디(1대) 등 동대문 상가에 7대의 셔틀버스를 0시부터 오전 4시까지 제한적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아파트 단지내 도로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는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과 반포점에도 셔틀버스 운행을 1대씩 허가하고, 수협 외발산동 공판장에도 인근 지하철역을 연결하는 셔틀버스 1대의 운행을 허가하기로했다.
시 관계자는 “자정 이후에 운행되는 동대문 상가나 바로 인접한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압구정 현대백화점의 경우 대중교통과 무관하다는 점에서 운행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시는 총 10대의 셔틀버스 운행허가 방안을 확정하고, 허가받지 않은 나머지 노선에 대해 전면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이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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