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을 제작자의 노예로 묘사한 MBC 시사프로그램 ‘시사매거진 2580’과 관련, MBC 출연을 거부해온 연예제작자협회(회장엄용섭)는 6일 긴급회의를 갖고 “MBC 측의 타협안이 미흡하다” 며 7일부터 회원사 소속 연예인들의 ‘MBC TV 출연 거부’ 란 종래 입장을 고수키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7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음악캠프’에는박진영 스페이스A 등이 출연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극적인 타협이 없는 한 11일 예정된 ‘섹션TV 연예통신’의 진행자 손태영과 이휘재, 유재석, 신동엽 등 다른 오락프로그램의 간판급 진행자들도 출연하지 않게 돼 파행 방송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박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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