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2010년까지 에너지원에서 석유 의존도를 현행 52.5%에서 50%로, 2020년까지 46%대로 점진적으로 낮추기로 했다. 또 동북아 에너지협력을 통해 그간 해양을 통한 고립형 에너지 공급구조에서 대륙연계형 구조로 전환하기로 했다.장재식(張在植) 산업자원부 장관은 6일 남북화해 분위기로 동북아 에너지협력 여건이 성숙됨에 따라 신규 에너지공급선 확보 등 에너지 안정화 종합전략을 마련 중이며, 관련국 정부간 실무협의체의 1차 협의를 오는 11월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동북아 에너지협력이 본격화하면 액화천연가스(LNG)등 자원을 파이프라인을 통해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되고 전력연계, 석유공동시장 구축 등의 사업도 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윤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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