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6일 '곡성 가곡리 오층석탑'을 보물 지정예고하는 한편 '홍주 의사총'과 '해남 윤선도 유적'은국가 사적으로 예고했다고 6일 말했다문화재청은 6일 ‘곡성 가곡리 오층석탑’(谷城 柯谷里 五層石塔)을 보물로 지정예고했다.
현재 전남 유형문화재 제11호인 가곡리 오층석탑은 탑신부에 비해 낮게 조성된 기단부, 두툼하게 표현된 옥개석의 귀마루 등 고려시대 충청ㆍ전라 지방을 중심으로 건립된 백제계 석탑양식을 잘 보여준다.
문화재청은 이와 함께 1905년 충남 홍주성 전투에서 일본군과 싸우다 순국한 의병들의 유골을 합장한 ‘홍주의사총’(洪州義士塚)과 전남 해남 ‘윤선도(尹善道) 유적’을 사적으로 지정예고 했다.
이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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