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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시황 / 외국인 매도공세 570선으로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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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시황 / 외국인 매도공세 570선으로 후퇴

입력
2001.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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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큰 폭 하락, 종합주가지수가 한달 반 만에 570대로 떨어졌다.독립기념일 휴일 이후 미국증시의 하락 영향으로 관망세를 유지하던 투자자들이 ‘팔자’에 대거 가세했다. 외국인들이 1,038억원어치의 매도우위를 보여 기관과 개인들의 소규모매수우위에도 불구하고 낙폭이 커졌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조금 늘어났으나 여전히 2억주대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에 그쳤다. 이에 따라 이번주 5일간 일 평균 거래량은 2억972만주, 거래대금은 1조1,442억원에 불과했다.

전 업종이 하락했으며, 특히 전기전자(-4.30%) 의료정밀(-3.46%) 건설(-3.37%) 증권(-3.39%)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국민은행, 신세계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30위 종목이 모두 하락했고,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는 4%이상, 하이닉스반도체는 6% 이상 떨어졌다.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던 보험주도 약세로 돌아섰다.

김상철기자

sc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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