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황보 한(63) 위성운용단장이 6일 항공우주학회(AIAA)가 수여하는 2001년도 폰 브라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항공우주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이 상은 미국 항공우주학회가 달 탐험 등 우주개발 계획을 주도했던 로켓 과학자 폰 브라운 박사를 기념해 1978년 제정한 것으로 2년에 한번씩 수여된다.
영남대 교수를 거쳐 초대 항공우주연구소장을 역임한 황보 단장은 90년대부터 한국통신의 무궁화위성 사업에 참여, 1ㆍ2ㆍ3호기의 발사 및 위성통신 서비스를 성공시켰다.
황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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