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5세대 감독 첸 카이거(陳凱歌ㆍ49)가백제시대 ‘도미 설화’를 다룬 한국 영화 ‘몽유도원도’의 연출을 맡는다. 빅뱅 크리에이티브(대표 이주익)가 80억 원의 제작비를들일 ‘몽유도원도’는 도미와 아내 아랑의 설화를 바탕으로 개로왕과 도미, 아랑의 삶과 운명을 다룬다.‘주노명 베이커리’의 박헌수 감독이 시나리오 초안을 완성, 중국 소설 ‘신용문객잔’ ‘황비홍’을 쓴 작가 장탄이 수정 중이다. 배우는모두 한국 배우로 할 예정이나 아직 캐스팅은 확정되지 않았다.
제작사측은 “첸 카이거 감독이 18일 방한해 구체적인 사항을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은주기자
jup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