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朝日)신문은 5일자 사설을통해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는 헌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이 신문은 ‘총리, 헌법을 읽어 보세요’라는제하의 사설에서 고이즈미 총리가 공언한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는 근린 제국에 대한 배려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국가 및 그 기관은 어떠한 종교적 활동도해서는 안 된다는 헌법과 관련이 있다고 강조했다.
사설은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할경우 다른 각료, 국회의원, 천황에게 참배를 요구하는 압력도 고조될 것이라면서 그 동안 일본 법원들이 “총리의 야스쿠니 공식 참배는 위헌이다”,“위헌 가능성이 높다”는 판결을 내린 사실을 상기시켰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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