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과 함께 고양ㆍ파주 일대에도 하반기 아파트 분양열기가 뜨겁게 달궈질 전망이다. 연말까지 1만8,000여가구의아파트가 공급되기 때문이다.특히 고양 일대 아파트는 분당지역보다 분양가가 저렴하고 백화점ㆍ의료시설 등 생활편의시설이 양호해 실수요자들이 관심을가져볼 만 하다.
▼주교동우림건설
고양 시청 인근 덕양구 주교동에 짓는 아파트로 164가구 모두가 34평형 단일 평형이다. 전철 일산선 원당역이승용차로 5분 거리이고 단지 주변에 관공서와 초ㆍ중학교가 인접해 있다.
▼일산동일신건영
일신건영이 고양 일산동에 짓는 조합아파트로 일반분양분은 560가구. 월마트, 농수산물도매시장이가깝고 지역난방을 도입해 관리비가 싸다.
탄현2지구가 인접해 있어 대단위 주거단지를 이루고 있다. 경의선 일산ㆍ탄현역이 도보로 10분 거리다.
▼벽제동동익건설
5만5,000여평 부지에 5,000가구가 들어서는 일단의 주택지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대단지 아파트다.26~35평형까지 중ㆍ소형이 83%를 차지한다.
주택지에 공원 학교 도로 녹지 등 환경친화적 도시기반시설이 들어선다. 전철 3호선 삼송역이 마을버스로5분 거리.
▼일산동동양메이저
경의선 일산역 바로 앞에 위치한 고양여중고 터에 짓는 아파트로 총 954가구 중453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전철 3호선 대화역과 주엽역까지 5분 거리. 주변에 월마트와 백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비교적 잘 갖춰져 있고 3베이구조, 확장형 발코니 등을 적용한다.
▼백석동요진
전철 일산선 백석역 인근 3만3,000여평의 부지에 들어서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그동안 시민단체의 반대로분양시기가 지연됐으나 요진산업이 용적률과 평형을 낮춰 20~70평형 2,500여가구를 지을 계획이다. 고양국제전시장에 상주할 외국인들을 위한 전용동도별도로 지어진다.
▼일산동 태영
일산동 동문아파트 옆에 짓는 조합아파트로 636가구가 모두 33평형이다. 일반 분양분은 100가구. 경의선일산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이고 단지 주변에 월마트가 있다.
일산 초중고교까지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지역난방 방식을 채택해 관리비가 싸고3베이 구조를 도입했다. 입주시기는 2002년 10월.
▼금촌주공
12일부터 파주 금촌1 택지개발지구에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중ㆍ소형아파트 1,818가구를 분양한다.
17~20층 20개동 규모로 분양가는 24평형 7,400만원, 34평형은 1억300만원선. 경의선 금촌역이 걸어서 12분 거리이고 통일로가 인근을지난다.
지구를 관통하는 경의선 복선전철노선도 2006년 개통될 예정이다. 평형에 따라 국민주택기금이 1,500만~4,000만원까지 장기저리로지원된다.
김혁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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