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금융회사 등이공동으로 출자한 350억원 규모의 올해 최대 기업구조조정조합이 결성됐다.중소기업청은 3일 서울리츠칼튼 호텔에서 KTB네트워크㈜를 업무집행 조합원으로 하는 350억원 규모의 ‘KTB 7호 기업구조조정조합’ 결성 조인식을 갖고 중소ㆍ벤처 업체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조합은 KTB네트워크가157억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100억원, 하나은행이 50억원, 일반투자가들이 43억원을 공동 출자해 결성한 것으로 앞으로 3년간 비상장ㆍ미등록중소ㆍ벤처업체 10여개사를 선정, 투자하게 된다.
중기청은 이번 조합 외에도중소ㆍ벤처업체의 구조조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기업개선펀드 등 10개의 구조조정조합(1,473억원)에 총 385억원의 재정 자금을 출자했다.
이태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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