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물가의 主敵은 임금?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물가의 主敵은 임금?

입력
2001.07.04 00:00
0 0

임금 상승이 가장 큰 물가 변동 요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3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산업연관표를 이용한 물가파급효과 분석’ 자료에 따르면 임금이 10% 상승하는경우 소비자물가는 3.1%, 생산자물가는 2.8%의 인상 압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 관계자는 “외환위기 이후 인원감축 등 구조조정 추진으로 임금 투입비중이 줄긴 했지만 여전히 원가구성에서 임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 임금변동이 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공공요금의 경우 10% 변동했을 때 소비자물가는1.9%, 생산자물가는 1.6%의 변동압력을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환율이 10% 변동하는 경우 소비자물가는1.8%, 생산자물가는 2.8%의 변동 압력을 받으며, 주요 국내 상품의 가격이 10% 오르면 집세(1.3%) 외식비(0.9%) 교육비(0.9%)채소(0.3%) 등의 가격이 상승압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정규기자

jkpar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