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연(22ㆍ한국타이어)이 미 여자프로골프(LPGA) 2부투어에서 2연승을 거뒀다. 이정연은 2일(한국시간)버몬트주 킬링턴의 그린마운틴 내셔널GC(파72)에서 끝난 퓨처스클래식(총상금 6만달러)에서 2라운드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 지난 주 이너폼챌린지에이어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는 원래 3라운드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폭우때문에 36홀 경기로 마감했다.이정연은 이로써 우승상금 8,400달러를 추가, 지난 주 상금랭킹 3위에서 2위김주연(19ㆍ고려대)과자리를 바꾸며 내년 미 LPGA 정규투어 풀시드 확보를 위한 순항을 계속했다. 시즌종료후 상금랭킹 3위까지는 내년미 LPGA 정규투어 풀시드를 받는다.
남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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