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공명·보수당 등 일본 연립 3당 간사장은 8일 한중 양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이 때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한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의 친서를 휴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지지통신이 2일 보도했다.이는 한중 양국이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방침에 커다란 우려를 표하고 있어 고이즈미 총리가 직접 이해를 구할 필요가 있단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이 통신은 전했다.
그러나 '전몰자에 경의를 표하기 위한 것'이라는 고이즈미 총리의 설명이 일본 내에서도 이해되지 않는 상황에서 한중 양국이 이를 이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이 통신은 덧붙였다.
도쿄=황영식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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