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중동평화 중재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탄인간 유혈 사태가 속출,휴전이 다시 붕괴 위기를 맞고 있다.2일 요르단강 서안 북부 바카 아샤르키아에서 이스라엘 민간인 1명이 팔레스타인 괴한의 총격을 받아 숨졌으며,텔아비브시 교외에서도 500m를사이에 두고 2건의 차량 폭탄 사고가 발생했다.과격 단체 팔레스타인 해방인민전선은 자신을이 폭탄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1일 팔레스타인 과격단체 지하드 차량에 공대지 미상리 공격을 가해 지하드 요원 3명이 숨졌다. 또 이스라엘 정보요원들이 설치한 것으로 보이는 부비트랩 폭발로 팔레스타인 민병대원 1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레바논내 헤즈볼라측과 포격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는 2일 안보내각이 팔레스타인의 테러공격을 저지하기 위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를 상대로 한 '전면전'을 검토했다고 경고했다.
예루살렘·베이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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