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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시 킹 45세의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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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시 킹 45세의 감격

입력
2001.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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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숍라이트클래식은 나를 명예의전당 멤버가 되게 해 준 각별한 대회입니다. 그래서 이번 우승에 남다른 감회를 느낍니다.” 45세의 백전노장 벳시 킹(미국)이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87, 95년에 이어 3번째 우승컵을 차지한 킹은 특히1995년대회 우승으로 명예의 전당 입회 자격을 획득했기때문인 지 더욱 감격스러워했다.반면 한국선수들은 김미현(24ㆍKTF)과 한희원(23ㆍ휠라코리아)이 공동 25위, 박세리(24ㆍ삼성전자)가 공동 45위에그치는 등 부진했다.

킹은 2일(한국시간)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의 매리어트 시뷰리조트 베이코스(파71)에서열린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 최종 3라운드서 이글 1, 버디 3, 보기 1개의 선전을 펼쳐 4언더파를추가, 합계 12언더파 201타로 10언더파의 로리 케인(캐나다)을 2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킹은 이번 우승으로 투어생활 24년만에34승째를 기록했다. 또 우승상금 18만달러를 보태 자신의 통산상금이 707만4,886달러가 돼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캐리 웹(호주)에 이어LPGA 통산 3번째로 700만달러를 넘어선 선수가 됐다.

전날 선두에 6타차로 공동 19위에 자리했던 김미현은 버디 3개를 잡았지만보기 4개를 범하면서 1오버파를 쳐 합계 2언더파 211타로 한희원과 함께 중위권에 머물렀다. 박세리도 샷 난조 등으로 3오버파를 기록, 합계이븐파 213타로 40위권으로 미끌어졌다.

남재국기자

jkn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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