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키나와 경찰 '성폭행미군'영장

일본 오키나와(沖繩)경찰은 2일 20대 일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가데나(嘉手納) 공군기지 소속 미 공군 중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오키나와 경찰 대변인은이날 “가데나 기지 제353 특수 작전 부대에 배속된 미군 중사(24)가 지난달 29일 새벽 2시께오키나와 중부자탄(北谷) 마을 미국인촌 쇼핑가 부근 주차장에서 일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밝혔다.

소식통들은 경찰 수사관들이범행 장소 부근에 세워둔 차에서 이 미군 중사의 지문을 채취했다고 밝혔다.

미일 주둔군지위협정(SOFA)에따르면 중범죄 피의자는 기소 때 신병이 일본 당국에 인도된다.

/도쿄 외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