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송 헌정회장 등 헌정회원로16명은 2일 '현시국에 대한 우리의 견해'라는 성명을 내고 언론사 세무 조사를 둘러싼 정치권의 논란을 비판했다.이들은 장경순 원로회의 의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언론사세무조사를 곧장 언론탄압으로 연결시키는 일부 주장에는 동의할 수 없고,언론기관은 결코 성역에 안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성명은 "그러나 엄청난 추징금 부과와 검찰고발 등 일련의 동태를 보면 비판언론의 붓끝을 무디게 하기 위한 정치적 의도갸 깔려 있다는 주장이 전혀 설득력이 없다고 보기 어렵다"며 "명예로운 수습의 길을 찾는 데 정치역량이 투입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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