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전문 경찰관 양성을 위해 선발에 나선 ‘수사명인(搜査名人)’이 2년째 나타나지 않고 있다.경찰청은 금융 부동산총기 통화 세무ㆍ회계 지적재산권 환경 사이버범죄 강력 절도 조직폭력 마약 화재 몽타주작성 등 20개 분야에서 23명의 접수를 받아 3명을 놓고 막판까지 고심했으나 결국 명인으로서 실력과 명성을 갖춘 경찰관을 찾지 못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경찰경력 15년 이상에다 뛰어난 능력과 공정성 청렴성 등을 두루 겸비해야 하는데다 최초의 명인으로 내세울 만한 상징적 인물을 선발하려다 보니 발굴이 쉽지 않다”며 “내년에는 대대적 홍보를 통해서라도 진짜 인재를 찾아내겠다”고 말했다.
정진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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