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미켈슨(미국)이 자신의 한 라운드 최저타기록 경신과 대회 코스레코드타이기록을 동시에 이루는 기염을 토하며 단독선두로 올라섰다.미켈슨은 1일(한국시간)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하일랜드TPC(파70)에서열린 미 프로골프(PGA) 투어 캐논 그레이터 하트포드오픈(총상금 310만달러) 3라운드서 이글 1, 버디 7개를 몰아쳐 9언더파 61타, 중간합계14언더파 196타를 기록해 2월 뷰익인비테이셔널 우승이후 시즌 2승의 기대를 높였다. 2위 데이비드 버거니오 주니어(미국)에 1타 앞서고 있다.
지금까지 한 라운드 63타를 8차례 기록했던 미켈슨은 이날 자신의 한 라운드최저타를 2타 낮췄다. 또 지난 해 커크 트리플릿(미국)이 이 대회에서 세운 코스레코드와도 타이를 이뤘다. 미켈슨은 “볼이내가 치고 싶은 데로 주저없이 갔다”며 “마지막 날 무너지는 징크스를 없애려고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최경주(31ㆍ슈페리어)는 전날 보기 6, 더블보기 1개(버디 2) 등 6오버파로 무너져 2라운드 합계 5오버파145타, 공동 124위로 떨어져 컷오프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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