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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선택 신중 또 신중

입력
2001.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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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패키지 여행은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는 기회. 하지만 그 만큼 확인해야 할 사항도 많다.휴가를 떠난다면 최고 성수기인 7월 중순부터 8월 초순 사이를 피해야 한다. 이 때는 일반 패키지 여행에 비해 40% 가까이 가격이올라간다.

가격이 싸다고 덥석 상품계약을 체결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 똑같은 여행지로 떠나는 상품이더라도 숙박시설, 비행기편 등에 따라가격이 다르기 때문이다.

값이 싸다면 분명 호텔의 급이 떨어지거나 투어 가이드 비용을 따로 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밖에도 여행사에서 선전하는옵션 사항이 여행 가격에 포함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도 필요하다. 철저한 확인이 기분 좋은 여행을 보장한다.

인터넷 여행사의 상품을 이용하려면 게시판을 철저히 살펴보고 그 곳을 이용해 본 사람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정상원기자

orno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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