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 때는 즐겁지만 돌아오면 밀린 일 하랴, 수입지출 맞추랴 이런저런 걱정이 많아지는것이 보통 사람들의 휴가다.휴가 후유증이라고나 할까. 피부도 그 중 하나다. 며칠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 돌아와 거울을 보면 기미와 잡티는 물론피부 톤도 칙칙해져 있기 마련.
또 갑자기 너무 많은 햇빛을 받으면 피부에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 모두 자외선 때문이다. 휴가 기간에 자외선으로인한 피부 손상을 막는 방법은 하나. 철저한 관리뿐이다. 물론 사후 관리를 곁들이면 더 좋다.
■지성피부
유분이 많은 지성 피부는 햇빛을 받으면 화상을 입기 쉽다. 또 땀과 피지가 섞이면화장이 들떠 보이고 공기 중에 떠도는 먼지가 잘 달라 붙어 지저분하게 보인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자외선 차단제. 평소 쓰던 SPF 30 전후의제품을 그냥 사용하되, 서너 시간마다 덧발라 주는 것이 포인트다.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은 제품은 효과는 오래 지속되나 피부에는 별로 이롭지 않다.휴가에서 돌아와서는 주 1, 2회 정도 화이트닝 팩을 해 주면 좋다.
■건성피부
수분이 부족한 건성피부는 햇빛에 과다하게 노출되면 피부가 붉어지고 건조해진다.건조가 심해지면 잔주름 등 노화 현상이 나타날 확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보습 크림을 잊지 말고 가져가야 한다. 자기 전에듬뿍 바르고 숙면을 취하면 효과가 크다.
이와 함께 잔주름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눈 전용 제품도 꾸준히 바르는 것이 좋다. 피부가 붓거나 따가울때는 찬 우유에 얼음물을 반씩 섞어 조금씩 발라주면 빠른 진정 효과를 볼 수 있다.
■주근깨나 잡티가 많은 피부
주근깨나 잡티의 원인은 대개 자외선. 평소보다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은휴가철에는 그만큼 자외선 차단과 메이크 업에 신경을 더 써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와 함께 미백 제품을 함께 발라주고 잡티 부위에는 색소를 옅게해주는 국소 전용 제품을 아침 저녁 빼놓지 않고 바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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