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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탐방…식기행…낚시…동남아 테마여행 "재밌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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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탐방…식기행…낚시…동남아 테마여행 "재밌겠네"

입력
2001.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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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가장 인기있는 해외 여행지는 동남아와 남태평양. 다른 곳에 비해 비교적싸고, 편하고, 친근하기 때문이다.리조트에서 몸만 태울 것이 아니라 뭔가 특별한 주제를 만들면 어떨까. 여행의 재미가 두 배가 될 수 있다.

▦ 태국의 문화여행=폐허가 된 고도(古都)의 서정을 느껴 보자. 방콕에서 약70㎞ 떨어진 아유타야는 14세기에 번성했던 아유타야 왕국의 수도였다.

나라를 세운 우통왕의 사원인 왓 야이 차이야 몽콘 등 왕국의 유적과 수많은 불교 사원이 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다.

방콕에서 버스로 1시간 20분 정도의 거리이다. 방콕에서 하루쯤 머문다면 충분히 시간을낼 수 있다.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 (02)779-5417

▦ 말레이지아 먹거리여행=여행 전문가들은 ‘동남아의음식이 가장 세계적’이라고 말한다. 어느 나라 사람이라도 만족한다는 의미이다.

말레이지아도 예외는 아니어서 감칠맛나는 음식이 많다. 대표적인 것이 사테. 산양, 닭, 쇠고기를 향료와 조미료를 섞은 소스에 담가두었다가 불에 굽는 꼬치요리이다.

산뜻한 맛이 일품이다.열대과일의 매력에도 빠져 볼 수 있다. 두리안, 키쿠, 망고스틴, 구아바 등 기억에 남을 만한 맛이 많다. 말레이지아관광국 서울사무소(02)779-4422

▦ 홍콩의 골동품 쇼핑=면세지역인 홍콩은 자타가 공인하는 쇼핑의 천국. 세계 최고의브랜드부터 없는 것이 없다.

홍콩은 또한 아시아의 모든 골동품이 모이는 곳이기도 하다. 홍콩섬의 할리우드로드를 비롯해 노천시장 등이 유명 골동품상가이다.

명나라 시대의 화병 등 값을 헤아릴 수 없는 것부터 기념품으로 살 만한 소품까지 다양하다. 구경만 하더라도 골동품 박물관에 다녀온 듯한느낌이 들 것이다. 홍콩관광협회 한국사무소 (02)778-4403

▦ 싱가포르 공원탐방=싱가포르는 ‘공원의 나라’로불린다. 많은 한국 관광객들은 호텔과 백화점만 왕복하지만 하루 정도의 시간을 내면 싱가포르가 자랑하는 각종 공원을모두 돌아볼 수 있다.

가장 큰 것이 멘도사공원. 여의도만한 섬을 통째로 공원으로 꾸몄다. 공원내의 수족관인 언더워터월드도 흥미롭다.

극지방의펭귄 등 세계의 거의 모든 새를 모아놓은 주롱새공원, 자연장벽으로 동물과 사람을 분리한 싱가포르동물원 등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꼽힌다. 싱가포르관광청서울사무소 (02)300-5570

▦ 괌 낚시여행=열대의 바다낚시는 매우 쉽다. 미끼도 징그럽지 않고 세밀한 테크닉이없어도 물고기가 덥석덥석 잘 물어준다.

그리고 덩치가 큰 어종이 대부분이어서 가슴 벅찬 희열을 느낄 수 있다. 아가나 선착장이나 바다나 아프라항구에서낚시배가 출발하는데 오전과 오후로 나눠 약 4시간 정도 바다에 머문다.

요즘에는 밤낚시 상품도 등장했다. 돔의 일종인 트라벨리, 꼬리를 길게 늘어뜨린가오리 등을 낚을 수 있다. 30~50달러면 충분하다. 괌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02)765-6151

태국=권오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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